요소수, 광주 곳곳 소방서로 익명의 시민들 기부 잇따라
광주 소방서·안전센터 5곳에 기부
6개월분 재고 확보…"본연의 임무 통해 보답"

광주시민들이 요소수를 첨단119안전센터(왼쪽), 대인119안전센터에 기부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전국적인 요소수 품귀 현상 속에 광주의 각 소방관서로 시민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전국적 요소수 품귀로 소방차 출동 지연을 우려한 시민들의 요소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7일 오후 9시께 한 시민이 광산소방 첨단 119안전센터 출입구에 10ℓ 요소수 1통을 두고 갔다.
이날 오전 3시부터 오전 6시 사이에는 광산소방서 구조대, 서부소방 화정 119안전센터, 동부소방 대인 119안전센터, 북부소방 문흥 119안전센터에도 익명의 시민이 10ℓ 요소수 1통을 전달했다.
광주소방은 청사 안팎 폐쇄회로(CC)TV를 확인, 시민들이 차를 타고 와 요소수만 놓고 가는 모습을 확인했다.
시 소방안전본부 산하 전체 소방관서 보유 요소수는 향후 6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재고 물량이 넉넉하다. 당분간 소방차량 긴급출동에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고민자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요소수 수급 부족으로 소방차량 출동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다양한 방안을 준비 중이다"며 "시민들이 보내 온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본연의 임무에 더욱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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