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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스 상원의원 "트럼프, 러시아 스캔들 더 이상 언급 말고 한발 물러나야"

등록 2017.07.24 16: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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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수전 콜린스(공화.메인), 리사 머코스키(공화.알래스카) 등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트럼프케어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공화당 상원 지도부는 이번주 트럼프케어 표결을 시도하려고 했으나 당내 반대파를 설득하지 못해 표결을 다음달 독립기념일 7월4일 이후로 미뤘다.2017.06.28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수전 콜린스(공화.메인), 리사 머코스키(공화.알래스카) 등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트럼프케어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공화당 상원 지도부는 이번주 트럼프케어 표결을 시도하려고 했으나 당내 반대파를 설득하지 못해 표결을 다음달 독립기념일 7월4일 이후로 미뤘다.2017.06.28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수전 콜린스(공화·메인) 상원의원은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더 이상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에 대해 언급하지 말고 “한발 물러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콜린스 상원의원은 이날 CBS ‘페이스 더 네이션(Face the Nation)’에 출연해 “나는 이 수사가 대통령에게 얼마나 힘들고 좌절감을 안겨주는지를 이해한다. 그러나 그는 특별검사와 그의 직원 또는 수사에 대해 더 이상 어떤 것도 말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나는 (그가)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뒤에서 논평을 하지 말아야 하며 완전 무결성을 가진 뮬러가 수사를 수행하고 결단을 내리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콜린스 상원의원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이 러시아 스캔들 수사에서 빠진 것은 자신에게 공정치 못한 일이라고 비난했던 일과 관련 있다.
 
 콜린스 상원의원은 “법무장관은 법무부의 규칙과 지침을 따랐다”면서 “그는 직원들과 의논해서 옳은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콜린스 상원의원은 현재 미 상원 정보위원회에서 러시아 스캔들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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