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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김정은 장기 목표는 한반도 공산화 재통일"

등록 2018.02.15 01: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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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AP/뉴시스】미 해군 태평양사령부의 해리 해리스 사령관이 2017년 4월26일 워싱턴 하원 군사위원회에서 증언하고 있다. 해리스 사령관은 14일(현지시간) 김정은의 장기적인 목표는 한반도를 북한의 전체주의 체제 아래 재통일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북한과 대화를 하게 되더라도 반드시 한반도에서 핵무기를 제거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2018.2.15 

【 워싱턴=AP/뉴시스】미 해군 태평양사령부의 해리 해리스 사령관이 2017년 4월26일 워싱턴 하원 군사위원회에서 증언하고 있다. 해리스 사령관은 14일(현지시간) 김정은의 장기적인 목표는 한반도를 북한의 전체주의 체제 아래 재통일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북한과 대화를 하게 되더라도 반드시 한반도에서 핵무기를 제거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2018.2.15  

"북한과의 대화 핵무기 제거에 초점 맞춰야만" 강조

【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김정은의 장기적인 목표는 한반도를 북한의 전체주의 체제 아래 재통일하는 것이라고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군사령관이 14일 말했다.

 미 해군의 태평양 지역 작전을 감독하는 해리스 사령관은 이날 하원 군사위원회에서 "김정은이 핵무기를 확보하려는 것은 체제 수호를 위해서라고 보는 견해들이 많지만 김정은은 그 이상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정은은 장기적으로 한반도를 공산체제로 재통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리스는 앞으로 북한과 어떤 형태로든 대화를 하게 되면 반드시 한반도에서 핵무기를 제거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해리스 사령관은 40년 가까이 미 해군에 복무하고 있다. 그는 2015년 5월부터 태평양군사령관으로 재직 중인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해리스를 호주 대사로 지명한다고 발표했다. 대사직은 상원 인준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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