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행사서 마스크 착용…신체 접촉·음식 나눠먹기 자제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모임에 방역관리자 지정
[청주=뉴시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4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미국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인 핼러윈 데이는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국내에서도 유행해 다수가 밀집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권 부본부장은 "단체모임에서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행사장소·다중이용시설 운영자는 방문자·종사자 체온 측정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참석을 하지 않아야 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모임과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문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불가피한 방문 시에는 짧은 시간 머무르고 모임 후에는 증상 여부를 관찰해야 한다"며 "올바른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손씻기 등 방역수칙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모임 중 실내와 거리 유지가 어려운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체 접촉과 침방울이 발생하는 행위를 자제하고 음식을 나눠먹지 않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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