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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파 조폭이야"…부산 도심 한복판서 남성 무차별 폭행

등록 2024.05.27 10: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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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부산 도심 한복판에서 자신들이 조폭이라 주장하는 남성들이 일면식 없는 남성을 무차별 폭행했다. (사진=SBS 보도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부산 도심 한복판에서 자신들이 조폭이라 주장하는 남성들이 일면식 없는 남성을 무차별 폭행했다. (사진=SBS 보도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부산 도심 한복판에서 자신을 조폭이라고 밝힌 남성 2명이 일면식 없는 남성을 무차별 폭행하는 일이 발생했다.

26일 SBS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자정 무렵 부산 부전동 한 번화가에서 건장한 남성 두 명이 40대 남성 A씨를 무차별 폭행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가해 남성들은 "이 ○○○야! 나 ○○○○파 ○○○다!"라며 자신을 조직폭력배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부산 도심 한복판에서 자신들이 조폭이라 주장하는 남성들이 일면식 없는 남성을 무차별 폭행했다. (사진=SBS 보도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부산 도심 한복판에서 자신들이 조폭이라 주장하는 남성들이 일면식 없는 남성을 무차별 폭행했다. (사진=SBS 보도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이들은 폭행으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A씨의 머리채를 잡고 번갈아 가며 얼굴을 집중적으로 때렸다.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이번에는 가게 안으로 들어가 일행에게 폭행을 이어갔다.

가해 남성들과 A씨가 눈이 마주쳤다는 사소한 이유에서 폭행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가해자들은 경찰에 신상정보를 남기고 귀가 조처됐다. 경찰은 가해 남성들의 조폭 여부와 폭행 이유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입원 중인 A씨는 얼굴 뼈가 내려앉는 등 피해가 커 수술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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