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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다이어트 엄다혜, 결국…알몸 '여제자'의 고통

등록 2012.05.29 08:58:00수정 2016.12.28 00: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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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남동생이 자신이 출연한 3D 알몸연극 '교수와 여제자2'를 본 뒤 충격을 받은 사실을 안 'F컵 가슴' 양서연이 결국 자퇴했다.  공연제작사 예술집단 참은 "양서연이 그럼에도 연극에 끝까지 출연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면서도 "가족의 만류와 양서연의 심정을 고려해 무대에 서는 것을 중단시키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서연의 남동생은 이달 초 누나가 '교수와 여제자2'에 출연 중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극장에 왔고, 전라도 무대에 오르는 누나를 목격했다.  양서연은 순간 마음이 무거워져 연극에서 사퇴키로 결심했으나 "내가 하는 일이 부끄러운 일이 아닌데 중간에 그만두는 것이 더 이상하다"고 출연을 강행했다.  이에 따라 '교수와 여제자2'는 양서연과 번갈아 가며 여주인공을 연기한 엄다혜의 단독 공연으로 24일부터 새로운 시즌을 연다.  양서연의 사건을 마치 자신이 겪은 일처럼 여긴 엄다혜는 "알몸연기는 미치지 않고는 감당하기 힘들다"며 "여자로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전라연기를 한다는 것만으로도 고통스럽다"고 털어놓았다. "언니의 중도하차로 너무 가슴이 아파 며칠째 잠도 못 자고 있다"며 "내게도 언젠가 벌어질 수 있는 일이다. 이젠 서연 언니의 몫까지 책임지고 공연해야 하니 어깨가 무겁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자신도 "한때 결혼까지 생각했던 남자친구가 노출연기를 그만 둘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고 그 일 때문에 결별한 일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엄다혜는 그러면서도 "새로운 시즌을 맞아 좀 더 자극적인 컨셉트와 과감한 행위를 보여줄 것"이라며 "관객이 원하면 뭐든지 할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교수와 여제자2'는 서울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볼 수 있다. 남상백, 한동희, 장신애, 최진우 등이 출연한다. 02-2275-7103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엄다혜가 패션모델의 고통에 공감했다.

 성인연극 '교수와 여제자 2'에서 '여제자' 엄다혜는 극중 발기부전 '교수' 남상백을 알몸요법으로 치유하고 있다.

 극단 예술집단 참 관계자는 "엄다혜가 28일 공연 도중 현기증과 구토 증세를 호소하다 1회 공연을 겨우 마치고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원인은 무리한 다이어트였다.

 링거를 맞으며 휴식 후 기력을 회복한 엄다혜는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라 음식량을 조절하며 운동을 병행하는데, 최근 들어 다이어트를 세게 한 후유증인 듯하다"며 맥없이 말했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3D 알몸연극 '교수와 여제자 2'의 공연이 취소됐다.

 "무대에서 알몸을 보여줘야 하니 신경을 안 쓸 수 없다"는 하소연이다. "관객들이 내 몸을 뚫어져라 바라보는데 어떻게 몸 관리를 안 하겠는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관객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면서 "박수를 받으려면 이 정도 어려움은 참아내야 한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02-2275-7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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