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전파분야 논문공모전서 최우수상·우수상 수상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대 전기공학부 조영대(사진 왼쪽)씨와 다스 루팜(사진 오른쪽)씨가 유형석(가운데)지도교수와 함께 제15회 전파분야 대학(원)생 논문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6.12.04. (사진=울산대 제공) [email protected]
4일 울산대에 따르면 지난 2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전파분야 대학(원)생 논문공모전에서 유형석 교수팀과 BK21 플러스 자동차조선 전자융합기술 사업단 소속 조영대(석사과정)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다스 루팜(Das Rupam·박사과정)씨가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한국전파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파기술 및 ICT 융합분야 자유주제로 열렸다.
유 교수팀은 'MRI시스템에서 크기 변경이 가능한 다중채널안테나시스템'이란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여러 개의 위치 조절이 가능한 안테나를 통해 자기공명영상장치(MRI) 효율을 극대화해, 알츠하이머, 파킨슨, 치매 등 뇌질환의 조기진단에 필요한 선명한 뇌 영상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다스 루팜씨는 인공심장박동기(Pacemaker)에 사용되는 인체 삽입형 안테나에 무선통신과 무선전력전송기술을 함께 적용해 무선으로 제어하고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이 주제로 전자무선통신기술의 권위지인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 'IEEE Trans. on Microwave Theory and Techniques'에 제1저자(교신저자 유형석교수)로 내년 3월 논문에 게재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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