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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흥국생명 박미희 감독 "김재영 잘 버텨줬다"

등록 2017.01.17 20: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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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2017.01.12.  myjs@newsis.com

【인천=뉴시스】황보현 기자 = "잘 버텨줬다."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흥국생명은 1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3-1(25-23 18-25 25-22 25-23)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14승5패(승점 41)을 기록하며 선두 수성과 함께 2위 IBK기업은행과의 승점을 5점으로 벌렸다.

 이날 흥국생명은 주전 새터 조송화가 왼쪽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박미희 감독은 백업 김재영을 선발로 내보냈다.

 박미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생각보다 (김)재영이 잘 버텨줬다. 3점 이상의 경기였는데 잘 해줬다"고 칭찬했다.

 박 감독은 "오랜만의 출전이라 경기력이 떨어진 부분은 있었다. 하지만 연습할 때는 좋았기 때문에 재영이를 먼저 내보냈다. 오늘 정말 잘 해줬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조송화의 부상에 대해서는 "다음 경기도 어려울 것 같다. 다행히 올스전 휴식기가 있어서 회복되는 속도를 살펴보겠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마지막으로 "오늘은 선수단 전체를 칭찬해주고 싶다. 분위기는 무시 못한다. 오늘 경기로 인해 다음 경기도 분위기를 잘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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