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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안창수 화백, 일본 '국제문화교류상' 수상

등록 2017.01.20 1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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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설파 안창수 화백이 제49회 전일본수묵화수작전서에서 닭 그림인 투계도가 국제문화교류상을 수상한다고 20일 밝혔다. 2017.01.20. (사진=안창수 화백 제공)  photo@newsis.com

【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설파 안창수 화백이 제49회 전일본수묵화수작전서에서 닭 그림인 투계도가 국제문화교류상을 수상한다고 20일 밝혔다. 2017.01.20. (사진=안창수 화백 제공)  [email protected]

【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 출신의 동양화가인 설파 안창수 화백이 일본 수묵화공모전인 '제49회 전일본수묵화수작전'에서 닭 그림인 '투계도' 작품을 출품해 국제문화교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본전국수묵화미술협회가 주최하고 외무성, 문화청 등이 후원하는 이번 국제문화교류상은 2015년 제46회 본 수작전에서 한국인 처음 수상한 '외무대신상'에 이은 쾌거이다.

 수상작품은 오는 3월8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 녹본기(六本木)에 있는 국립 신미술관에 전시된다. 수상식은 오는 3월10일 다이기가이간(乃木會館)에서 있을 예정이다.

 화조화와 동물화에 능한 안 화백은 지금까지 이 공모전에서 3번의 입선과 장려상, 수작상, 갤러리수작상, 남일본신문사상과 외무대신상 등을 받았다. 현재 이 협회의 회원으로 무감사(한국의 추천, 초대작가)를 맡고 있다.

 안 화백은 부산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와 한국수출입은행에서 30여 연간 전문금융인으로 생활하다 대우조선해양의 고문직을 은퇴한 뒤 동양화가로 변신, 제2의 인생을 사는 작가다.

【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설파 안창수 화백이 제49회 전일본수묵화수작전서에서 닭 그림인 투계도가 국제문화교류상을 수상한다고 20일 밝혔다. 2017.01.20. (사진=안창수 화백 제공)  photo@newsis.com

【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설파 안창수 화백이 제49회 전일본수묵화수작전서에서 닭 그림인 투계도가 국제문화교류상을 수상한다고 20일 밝혔다. 2017.01.20. (사진=안창수 화백 제공)  [email protected]

 그는 중국 황저우의 중국미술학원과 일본 교토의 교토조형예술대학으로 동양화 유학 기간 이미 한국과 중국·일본의 각종 대회에 출전, 수상경험을 통해 우수작가로 인정받기도 했다.

 현재 고향인 경남 양산에서 작품 활동 중으로 그동안 10차례 개인전을 열며 방송사 사극 소품용 그림 등을 담당하기도 했다.

 안창수 화백은 "이번 수상은 한국작품의 우수성을 일본에 입증시킨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창작활동에 매진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작품을 계속하여 소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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