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충북도당 공식 출범…청주서 창당대회 개최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정의당 충북도당 창당대회가 14일 청주 국제에코콤플렉스 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이정미 당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2017.10.14. (사진=정의당 충북도당 제공) [email protected]
이정미 당 대표 "중앙당에서 내년 지선 지원할 것"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정의당 충북도당이 14일 청주 국제에코콤플렉스 강당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이정미 당 대표와 심상정 전 대표, 김종대 국회의원, 정세영 충북도당위원장 등 정의당 의원들과 충북당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 정계와 시민사회단체, 노동단체 등도 창당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영상물 상영, 축하 메시지, 환영사, 집행부 소개, 공로패 전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 대표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중심에 위치한 충북도당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큰일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앙당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심 전 대표는 "열악한 환경의 충북에서 진보의 뿌리를 내리기 위해 노력한 당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언제라도 불러주면 한걸음에 달려오겠다"고 약속했다.
청주 출신인 김종대(비례) 의원은 "오늘의 출발이 충북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난 4월 차기 총선 때 고향에서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창당대회를 마친 정의당 충북도당 준비위원회는 이달 안에 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충북도당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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