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차병원 신동은 교수팀 '골다공증 조기 진단법' 제시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정형외과 신동은 교수

【성남=뉴시스】 이승호 기자 =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정형외과 신동은 교수팀은 척추체를 상·하부로 나눠 골다공증 검사를 하면 골다공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고 23일 밝혔다.

 신동은 교수팀은 이런 연구 결과를 최근 열린 제16회 대한골다공증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해 우수 연제상을 받기도 했다.
 
 신 교수는 "그동안 골다공증성 척추 압박 골절 때 하나의 척추체 안에서 위쪽 골단판 부분의 골절 발생이 자주 관찰됐다. 위쪽 척추체가 구조적으로 취약하기 때문"이라며 "상부와 하부로 나눠 검사하면 골다공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신 교수팀의 이 연구 결과가 골다공증 검사의 접근을 새롭게 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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