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천안서 발견된 30대,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인사건 용의자' 맞아"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해용의자 한정민 공개수배 전단
천안동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모텔 투숙객이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모텔 안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소지품에서 신분증에 이어 지문으로 신원 확인을 통해 지난 8일 투숙하던 20대 여성관광객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 한정민(32)으로 확인했다.
도주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한씨는 지난 12일 오후 4시35분께 이 모텔에 투숙한 가운데 발견 당시 모텔 욕실 안에서 목을 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동부경찰서는 제주시 구좌읍의 한 게스트하우스 20대 여성 살해 용의자 한정민(32)을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한씨는 게스트하우스 관리인으로 일하며 지난 7일 제주에 온 투숙객 A씨(26·여)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 10일 김포공항에서 웃으며 통화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찍힌 한씨 모습. 2018.02.14. (사진=제주지방경찰청 제공 영상 캡처) [email protected]
20대 여성관광객은 지난 11일 낮 12시20분께 게스트하우스 인근 폐가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집중 조사중이다.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지난 10일 제주에 관광온 20대 여성이 숨진채 발견된 가운데 12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의 한 게스트하우스에 제주지방경찰청 소속 과학수사대가 출동해 관련 수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여성이 묵던 게스트하우스 관리인 B(33)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뒤를 쫒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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