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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시내버스 폐지 노선에 행복택시 투입

등록 2018.08.22 13: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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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이 근로시간 단축으로 운행에 차질이 빚어진 일부 시내버스 노선에 행복택시를 투입하기로 했다.

 22일 단양군에 따르면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운전기사 근무 시간이 단축되면서 매일 오후 10시10분 고수대교~단성면~대강면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폐지됐다.

 군의 이번 조처에 따라 해당 시내버스를 이용하던 단성면과 대강면 지역 주민은 지정된 버스 승강장에서 행복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행복택시는 종전 버스 노선이었던 단성면과 대강면 종점까지 운행한다. 이용자는 1300원만 부담하면 되며 나머지 운임은 군이 개인 또는 법인 택시 측에 지불한다.

 군은 고수대교~단성면~대강면 노선뿐만 아니라 앞으로 폐지하거나 운행 시간을 단축할 3개 노선에도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행복택시를 투입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 운행 노선을 유지하려면 운전기사를 늘려야 하는데 채용하더라고 교육 기간 등을 고려하면 당장 운행에 투입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며 "단양 지역 시내버스 노선 조정과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행복택시는 충북도와 도내 시·군이 2015년 7월 도입한 교통복지제도다. 기존 개인·법인 택시를 이용해 시내버스가 들어가지 않는 도내 100여개 시골 마을을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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