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드라시, 비트파이넥스 거래소 상장 확정

거래량 상위 5위 대형 거래소 상장…한국발 프로젝트 최초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이그드라시는 국내에서 출범한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 최초로 거래량 상위 5위에 속한 대형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와 산하 탈중앙화 거래소 이더파이넥스에 상장된다고 8일 밝혔다.

비트파이넥스는 바이낸스, 후오비, 오케이이엑스, 비트렉스와 함께 세계 5대 거래소로 분류된다. 이드그라시는 29개 국내외 유명 프로젝트와 2주간 투표를 통해 최종 1위로 선정됐다.

이그드라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갖는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제 3세대 블록체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 컨트랙트의 데이터 용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차원 블록체인을 통해 상호운용성을 보장하면서 동시에 블록체인 독립성과 처리 성능과 용량을 보장한다. 한국인 개발자들이 주도하고 128개국의 사람들이 지지한 한국발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다.

앞서 지난달 공개한 테스트넷은 업계 최초로 멀티 체인을 구현했다. 이그드라시는 테스트넷을 기점으로 블록체인과 직간접적으로 관련 있는 업체 협업체계를 구축해 내년 3분기 메인넷도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그드라시 관계자는 "커뮤니티에 더 좋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거래소 상장과 타 프로젝트와의 협업을 통해 약속 드린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비트파이넥스와 이더파이넥스 상장 일정은 향후 공지를 통해 공개된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