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열 증평군수 저출산 극복 '앞장 캠페인' 동참

【증평=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 증평군은 15일 저출산 극복을 위한 '리더 100인의 저출산 극복 릴레이 앞장 캠페인'에 홍성열 군수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각 분야 리더 100인이 릴레이로 앞치마와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영상 편지를 찍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초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참여로 시작된 캠페인은 김상희 저출산고령화위원회 부위원장, 조종묵 소방청장,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등이 참여했다.

홍 군수는 조병옥 음성군수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난달 29일 아빠의 역할과 일, 가정의 중요성 등 내용을 담은 실천선언문에 서약하고 육아 참여를 독려하는 영상 메시지도 촬영했다.

홍 군수는 "육아는 어느 한 사람의 책임이 되면 부담으로 다가오지만, 부부가 함께하면 행복으로 바뀔 수 있다"면서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 저출산 극복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증평군 합계출산율은 1669명을 찍었다. 전국 평균 1052명, 충북 평균 1235명보다 높아 도내 1위, 전국 6위를 차지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