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보건소, 노인 한방진료비 지원사업 전개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지난 14일 울산 남구보건소와 남구한의사회 관계자들이 만 65세 이상 남구민을 위한 한방진료비 지원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2.15.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남구보건소는 지난 14일 남구한의사회와 연계해 관내 한의원 72곳과 한방진료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한방진료비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상 남구 주민으로, 협약을 맺은 한의원에서 근골격계 질환이나 만성질환 진료시 침과 뜸, 부항 등 1인당 5만원 상당의 한방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오는 21일부터 지원 대상자 5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남구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협약 한의원 74곳 가운데 원하는 곳을 선택해 오는 3월부터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052-226-2491)로 문의하면 된다.
박혜경 남구보건소장은 "고령화에 따른 만성 퇴행성 질환이 늘면서 한방의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 사업이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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