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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승병일 애국지사 자택 국가유공자 명패 부착

등록 2019.02.19 11: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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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맞아 수서동 승병일 애국지사 자택 방문

【서울=뉴시스】 강남구 명패 달아드리기 2019.02.18. (사진= 강남구 제공)

【서울=뉴시스】 강남구 명패 달아드리기 2019.02.18. (사진= 강남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18일 승병일 애국지사 수서동 자택을 방문해 올해 첫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함께 행사를 마련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 이용기 서울남부보훈지청장, 서동흡 광복회 강남구지회장 등이 참여했다.

승병일 애국지사는 일제 강점기 시절 학우들과 비밀결사 혈맹단을 결성해 항일운동을 추진하다 1945년 혈맹단이 노출돼 옥고를 치렀다. 이를 인정받아 2000년 대통령표창이 수여됐다.

구는 올해부터 2000여명 독립유공자·민주유공자·국가유공자 가정에 명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는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국가보훈처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명패에는 '독립유공자의 집', '국가유공자의 집', '민주유공자의 집'이 새겨진다.

강남구 복지정책과는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겨야 한다"며 "앞으로도 서울남부보훈지청과의 협업을 통해 명패사업이 원활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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