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명예교수회, 세종캠퍼스 건립 기금 쾌척

【대전=뉴시스】 충남대 명예교수회 회원들이 오덕성(기탁서 왼쪽) 총장에게 세종캠퍼스 건립 기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남대 제공)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대 원로 교수들이 세종캠퍼스 건립에 힘을 보탰다.

제9대 유병주 회장 등 충남대 명예교수회 회원들은 20일 충남대를 방문,  오덕성 총장에게 새종캠퍼스 건립 기금 800만원을 전달했다.  명예교수회에는 400여명의 원로 교수들이 활동하고 있다.

충남대 세종캠퍼스 건립 기금을 기부한 것은 명예교수회가 처음이다.

충남대는 지난해 11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공동캠퍼스 입주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오는 2025년까지 공동캠퍼스(임대형) 내에 세종충남대병원과 연계한 의과대학을 입주시켜 의학기초교육을 기반으로 미래 의료산업을 선도할 융합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유병주 회장은 "세종캠퍼스 진출 확정 소식을 접하고 힘이 되기위해 기부를 적극  추진했다"며 "세종캠퍼스 건립 기금 마련에 명예교수회가 처음으로 힘을 보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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