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보장원 설립 본격화…오늘 제1차 설립委 개최
올해 7월 출범…아동보호서비스 지원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사진 = 뉴시스DB)[email protected]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 중심 관점에서 아동보호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공공기관으로 올해 7월 설립된다. 올해 7개 기관 140명 규모로 출범하며 예산 133억원이 투입된다.
아동복지 학계 전문가, 건강·보건 전문가 및 법률·인권 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설립위원회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충정로사옥에서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7월까지 5개월간 활동한다.
정관 작성, 이사 및 감사 선임, 설립 등기 등 아동권리보장원 설립에 필요한 사무를 심의·의결하는 한편, 중장기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아동권리보장원으로 통합되는 7개 아동복지사업 위탁수행기관과 복지부가 협업하는 '아동권리보장원 설립추진단'을 설치하고 통합에 따른 자문 등을 위해 설립추진단에 각 수행기관의 장으로 구성된 '통합기관 협의체'를 운영한다.
제1차 회의에선 아동권리보장원 중장기 발전방향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계획을 상호 공유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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