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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마을공방 육성사업 선정…사업비 2억원 확보

등록 2019.05.19 08: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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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청 (사진=뉴시스DB)

경북 안동시청 (사진=뉴시스DB)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가 행정안전부의 '2019 마을 공방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마을 공방 육성사업은 빈집과 같은 유휴 공간을 개선해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해까지 전국에 45개소가 조성돼 운영 중이다.

올해 마을 공방 육성사업은 전국 23개 신청 자치단체 중 7개소가 신규 선정됐다.

선정된 7개소 중 사회적경제형 마을 공방 사업으로는 안동시가 유일하다.

안동시의 이번 마을 공방 사업은 중구동 도시재생 지역 빈집을 리모델링, 지역 내 마을기업과 주민협의체가 주체가 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마을 공방에서는 주민아이디어뱅크, 네트워크작가 및 주민을 대상으로 한 공예상품 공모, 동네 워크숍, 우리가 바꿔요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마을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사회적경제 기업인 마을기업 2개소(다누림협동 조합, 가마솥손두부)와 온마을 놀이터 협동조합, 그림애 문화마을 협의회가 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마을 공방 육성사업의 선정으로 사회적경제 기업들과 마을공동체의 직접 연계를 통한 마을 소득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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