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남구, 자전거도로·청소년 유해시설 점검 등
이번 점검은 내년 1월10일까지 자전거 도로 노면 포장을 비롯해 배수 시설, 구조물, 교통 안전시설, 편의시설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이 이뤄지는 구간은 광주천변과 영산강변 둔치, 효천지구 및 지석동 일대에 자전거 전용도로 6개 구간, 대남대로 등 도심에 위치한 보행자 겸용 도로 36개 구간, 대촌천과 수춘천에 자전거 우선도로 2개 구간 등 129㎞ 구간이다.
◇남구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
광주 남구는 청소년들의 일탈 방지를 위해 11월 말까지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을 전개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전후로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이 비행 및 탈선에 나설 가능성도 있어 학교 주변 및 유흥가 일대에서 캠페인 등을 집중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주요 점검대상은 액상형 등 전자담배와 주류를 판매하는 행위, 청소년 고용이 금지된 호프집 및 카페, 숙박업, 만화 대여업 등의 업종에서 고용주가 의무 사항을 잘 지키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을 벌인다.
또 멀티방을 비롯해 청소년 시설을 갖추지 않은 노래방 등에 청소년들이 출입하는 행위와 선정적인 유해 매체물을 배포하거나 게시한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한다.
◇광주문화재단 일요상설공연 '산조지음'
광주문화재단은 10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 '산조지음' 무대를 선보인다.
산조는 전통 기악독주곡의 한 형태로, 느린 진양조로 시작해 점차 급한 중모리·자진모리·휘모리로 바뀌어 가며 연주된다.
이번 무대는 서용석류 피리산조와 박종선류 아쟁산조, 공연의 전 출연자가 모두 모여서 연주하는 구음 시나위까지 다양하게 펼쳐진다.
한편 오는 17일 일요상설공연은 성애순 교수의 가야금과 송선명 수석의 대금이 함께하는 '산조, 여음의 울림'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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