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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

등록 2019.12.09 08: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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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중점 추진사항 수립

안전사고 예방·취약계층 지원 강화

[함양=뉴시스] 함양군청 전경.

[함양=뉴시스] 함양군청 전경.


[함양=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군이 내년 2월까지 동절기 군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동절기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내년 2월까지 3개월간을 동절기 종합대책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산불·한파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강화 ▲주민생활 불편해소 ▲가축전염병 예방 등 농·축산업 지원 ▲군민 건강한 겨울나기 등 5대 중점 추진사항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군은 폭설 등 재난 대비 사전 대응태세 구축을 위해 13개 35명 협업반 TF팀을 운영한다.

또 상황에 따라 관계기관과 합동 비상근무를 실시해 완벽한 도로 제설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재설용 장비를 비롯한 제설제, 빙방사 등을 최대한 활용해 상습 적설지역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화한다.

또한 국립공원 지리산과 덕유산을 비롯한 임야가 78%인 함양군의 특성상 철저한 산불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산불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동절기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의 안전 점검 및 월동 대비 지원을 위해 기초생활 보장 강화,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 난방연료 지원, 사회복지시설 월동대책 점검, 복지사각지대 발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 등 함양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군민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감염병 비상방역 근무, 예방교육 및 홍보 활동, 방문건강관리사업 통한 독거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 방문홍보 활동도 펼친다.

군 관계자는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으나 일시적인 한파가 찾아오는 등 기온 변동폭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며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군민 모두가 안전한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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