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오늘 교원단체 간담회…등교관련 현장 의견 듣는다
교총·전교조 등 6개 단체 대표 참석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세종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05.11. [email protected]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권정오 위원장과 교사노동조합연맹 김용서 위원장, 좋은교사운동 김영식 공동대표, 새로운학교네트워크 한상훈 이사장, 실천교육교사모임 정성식 회장이 참석하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는 조영종 수석부회장이 자리한다.
유 부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교원단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격수업 및 등교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도 듣는다.
교육부가 지난 11일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확산되면서 등교 일정을 일주일씩 순연했다. 이에 따라 20일 고3을 시작으로 고2·중3·초1~2학년과 유치원생은 27일, 고1·중2·초 3~4학년은 내달 3일, 중학교 1학년과 초 5~6학년은 같은 달 8일에 등교할 예정이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하루 전날인 지난 14일 이태원 방문 원어민과 교사, 직원 등 교직원이 총 880명, 클럽을 방문한 이는 41명이라고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아직 확진 판정을 받은 교직원은 없어 20일 예정대로 고3 등교를 추진하겠다고도 밝혔다.
유 부총리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안전하게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원 단체도 지속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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