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포 거주 부천소방관 1명 추가 확진…소방관만 2명(종합 2보)

등록 2020.05.23 16:01: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소방관 접촉자 51명도 코로나19 검사중"

"부천지역 코로나 확진자 총 86명"

[부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김포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한 22일 경기도 부천시 상동 부천소방서 신상119안전센터가 폐쇄돼 있다. 이 센터는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김포시 장기동에 거주하는 A(36) 소방장이 근무하는 곳으로 감염 확산이 우려돼 이날 폐쇄됐다. 2020.05.22.  jc4321@newsis.com

[부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김포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한 22일 경기도 부천시 상동 부천소방서 신상119안전센터가 폐쇄돼 있다. 이 센터는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김포시 장기동에 거주하는 A(36) 소방장이 근무하는 곳으로 감염 확산이 우려돼 이날 폐쇄됐다. 2020.05.22. [email protected]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소방서 소속 소방관 1명이 23일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부천소방관 소속 소방관 확진자는 모두 2명으로 늘어났다.

부천시에 따르면 이날 김포 마산동에 거주하는 부천소방서 소속 A(34)소방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 서부119안전센터 구급차량 운전을 하고 있는 A씨는 전날 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서에서 검체검사를 통해 이날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서부119안전센터도 폐쇄됐다.

 방역당국은 또 A씨의 접촉자 51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 김포 장기동에 거주하는 부천 소방서 소속 B(36)소방장과 부인C(39)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이들의 5살 아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C씨는 김포관내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C씨가 근무하는 병원 일대에 방역작업을 완료했으며 해당병원 의료진과 환자 등 외부 이동을 중지시키고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A씨의 거주지가 김포 마산동이지만 코로나19 검사를 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받았기 때문에 부천지역으로 합산된다"면서 "역학조사를 통해 추후에 A씨의 이동경로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소방서 소속 소방관 코로나19 확진자는 2명이며 부천지역 전체 확진자는 모두 86명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