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월 수천만원대 매출 가게 접고 유튜버 되겠다는 남편 어쩌죠

등록 2020.09.14 13:55:28수정 2020.09.14 14:27:5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14일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78회가 방송된다.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14일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78회가 방송된다.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민 인턴 기자 =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수근과 서장훈이 전업 유튜버를 꿈꾸는 40대 가장에게 쓴소리를 전한다.

14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78회에서는 한 부부가 의뢰인으로 찾아온다.

현재 가게를 운영하며 월 수천만 대의 매출을 내고 있다는 의뢰인들. 남편이 오랜 시간 고생해서 이뤄낸 성과이지만 최근 남편이 가게를 모두 접고 전업 유튜버가 되겠다고 선언했다고.

이에 이날 점집에서는 "지금처럼 취미로 유튜브를 하라"는 보살들과 "전부 다 걸겠다"는 남편의 대치가 펼쳐진다.

의뢰인의 사정을 들은 이수근은 "다시 힘들게 살아보든가. 지금 말린다고 될 것도 아니고 최악을 한 번 겪어 봐야 한다"라며 분노했다.

반면 서장훈은 "난 끝까지 말릴 거다. 절대 하면 안 된다. 최악은 면해야 한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서장훈은 "유튜브로 수익 내는 건 하늘의 별 따기다. 정말 쉽지 않다. 다시 생각해 봐"라며 의뢰인을 걱정하는 것은 물론, 최근 본업을 접고 유튜브를 시작하려는 많은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할 예정이다.

이에 남편 역시 아내에게조차 말하지 못한 사실을 털어놓는다고. 처음으로 알게 된 남편의 속내에 아내와 보살들 모두 안타까워했다는 전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