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데니안 '세계 3대 보컬' 발언에 백만 안티 생길 뻔"
[서울=뉴시스] 그룹 'god' 멤버 가수 김태우가 20일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사진 = '비디오스타' 캡처) 2020.10.20. [email protected]
김태우는 2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 MC들이 '신의 목소리'라는 수식어로 자신을 소개하자 손사래를 쳤다.
그는 "'신의 목소리'에 대해 트라우마가 있다"며 "'절친노트'라는 프로그램에 나갔는데 데니안 형이 저한테 '네가 전 세계 3대 보컬인 줄 알잖아'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MC인 김구라가 1위와 2위는 누구냐고 묻자 스티비 원더와 브라이언 맥나이트라고 답했다"면서 "제가 ('절친노트'에 출연한) 2009년까지는 안티가 한 명도 없었다. 그런데 안티팬 100만 가까이 찍을 뻔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데니안이 너무 진지하게 말해 오해가 커졌다고 설명하자 MC들은 김태우를 향해 "대한민국 3대 보컬", "신의 목소리"라고 일제히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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