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전시관 일대 확∼ 달라진다
비엔날레광장에 미디어아트 영상 투사, 조명조형물 등 설치
광장입구 보도 확대, 진출입로 환영구조물, 예술승강장 마련
2018 광주비엔날레 개막식. (사진=뉴시스DB)
문화체육관광부 시범사업인 '국제문화예술행사 개최도시 시각이미지 개선 사업'에 올해 처음으로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국비와 시비 각각 23억원씩, 모두 4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전시관 외벽 미디어 파사드사업을 비롯해 전시3관 후면 유리벽 설치, 광장 담장 철거 후 조명조형물과 휴게공간 조성, 전시관 진출입로에 웰컴 사인과 예술승강장 조성, 광장 인접 보도 보행환경 개선과 회전교차로 디자인 정비, 정문에서 국민은행 사거리 구간 야간조명과 상징조명을 설치 등이 주된 사업이다.
이 중 비엔날레 예술승강장과 환영구조물 조성사업에는 다임러 크라이슬러상 수상경력을 가진 영국의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와 CNN, CTI Bank 로고를 제작한 미국 그래픽 디자이너 폴라 쉐어가 참여할 예정이다.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 북구청, 시립미술관,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수차례 실무협의를 통해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지난 8월 기본구상안을 최종 확정했다.
5개 사업 중 전시관 주변 예술공간 조성 공공디자인 사업은 광주시가, 나머지 4개 사업은 북구청에서 연내 발주해 가급적 올해 코로나 인해 내년 2월로 연기된 제13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전에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22일 "비엔날레전시관 일대와 아시문화전당 주변 경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문화중심도시 광주에 걸맞는 예술적 도시경관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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