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스가 지지율, 학술회의 악재 하락해도 '50~60%'대 안정
닛케이·교도·요미우리·아사히·NHK 조사 10월 지지율 50~60%대
진정된 코로나19 상황과 스가가 내건 '개혁' 기대 배경
![[도쿄/교도·AP=뉴시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지난 26일 도쿄 중의원에서 열린 제203차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소신표명 연설을 하고 있다. 2020.10.26.](https://img1.newsis.com/2020/10/26/NISI20201026_0016822760_web.jpg?rnd=20201026144912)
[도쿄/교도·AP=뉴시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지난 26일 도쿄 중의원에서 열린 제203차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소신표명 연설을 하고 있다. 2020.10.26.
28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학술회의' 대응에 대한 낮은 평가로 스가 내각의 지지율은 10월 들어 일제히 떨어졌다. 하지만 모두 아베 정권 말기 보다는 높은 수준이었다.
가장 최근인 닛케이의 지난 23~25일 여론조사에서 스가 내각 지지율은 63%로 지난 조사 대비 11% 포인트 하락했다. 정권 출범 후 이뤄진 두 번째 여론조사로서는 2000년 이후 3번째로 큰 하락 폭이었다. 하지만 지지율 자체는 역대 정권과 비교해봐도 높은 수준이다.
7년 8개월 장기 집권한 2차 아베 내각의 지지율이 60%대였던 것은 2017년 4월이 마지막이다. 95회 여론조사 가운데 지지율이 63%를 웃돌았던 적은 11번 뿐이다.
닛케이 이외의 여론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아사히 신문의 17~18일 조사에서는 53%로 지난 조사에 비해 12% 포인트나 급락했다. 교도통신의 17~18일 조사에서는 60.5%로 지난 조사 대비 5.9% 포인트 하락했다.
요미우리 신문의 지난 16~18일 조사 결과 지난 조사 대비 7% 포인트 떨어진 67%였다. NHK의 지난 9~11일 조사에서도 7% 포인트 하락한 55%였다.
닛케이의 조사에서 스가 총리가 학술회의 추천 회원 6명을 임명하지 않은데 대해 설명이 "불충분했다"는 응답은 74%였다. 요미우리의 조사에서도 임명 거부를 "납득하기 어렵다"는 응답이 47%로 32%인 "납득한다"를 웃돌았다.
스가 내각의 지지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배경에는 미국, 유럽 등에 비해서는 진정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있다.
NHK의 조사에서 자신과 가족이 코로나19 감염 불안을 어느정도 느끼는 지에 대해 묻자 "느낀다"는 응답은 79%로 아베 내각 시절인 8월(87%)보다 떨어졌다.
코로나19를 둘러싼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도 "평가한다"는 응답은 54%로 8월 38%에 비해 상승했다. 교도통신의 조사에서도 정부의 코로나19 대책을 "평가"한다는 응답은 50.3%였다.
![[자카르타=AP/뉴시스]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0.10.22.](https://img1.newsis.com/2020/10/21/NISI20201021_0016804498_web.jpg?rnd=20201022095312)
[자카르타=AP/뉴시스]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0.10.22.
닛케이의 조사에서 스가 총리가 우선했으면 하는 정책 과제로 '사회의 디지털화'를 선택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스가 내각 지지율은 75%에 달했다.
아사히와 교도통신, 요미우리, NHK의 조사에서 도장 폐지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50%를 넘었다. 교도의 조사에서 '디지털청' 설치에 대해 "기대한다"는 응답은 58.2%였다.
다만, 일본 정부가 연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여행장려책 'Go To 트래블'에 대해서는 신중한 의견이 많다. 여론조사에서 ‘Go To 트래블’에 대한 평가는 30~40%대에 머물렀다.
닛케이와 NHK가 정부가 각국과의 왕래 재개를 추진하고 있는 데 대해서 의견을 묻는 질문에서도 부정적인 답변이 더 많았다. 닛케이는 "코로나 감염 상황이 악화된다면 지지율 하락 요인이 될 가능성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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