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日 산업생산 4.0% ↑ '4개월째 회복세'...10월 4.5%↑ 예측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 속에서도 일본 9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4.0% 상승하는 호조를 보였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30일 보도했다.
매체는 경제산업성이 이날 발표한 9월 광공업 생산지수(2015년=100 계절조정치) 속보치를 인용해 산업생산이 91.6을 기록하면서 4개월 연속 올랐다고 전했다.
경제산업성은 이런 추세를 반영해 생산기조 판단을 "회복하고 있다"로 유지 제시했다.
시장조사 전문 QUICK가 사전 정리한 민간 예측 중앙치는 3.1% 상승인데 실제로는 이를 0.9% 포인트나 웃돌았다.
산업생산 지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이동제한, 영업중단 등 타격으로 대폭 떨어졌다가 경제활동이 재개하면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출하지수는 전달보다 3.8% 오른 90.4, 재고지수가 0.3% 떨어진 97.7, 재고율 지수 경우 3.7% 내려간 118.6을 각각 기록했다.
경제산업성이 동시에 내놓은 제조공업 생산예측 조사에선 10월 산업생산이 4.5% 확대하고 11월엔 1.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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