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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박건하 감독 "포기하지 않고 16강, 선수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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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2-05 11:06:30
수원 극적으로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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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2020 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중인 수원이 4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칼리파인터내셔널스타디움에서 열린 ACL G조 조별예선 빗셀고베 vs 수원삼성블루윙즈 경기 종료후 박건하 감독, 김민우가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0.12.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극적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수원은 4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빗셀 고베(일본)와의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김건희, 임상협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1승2무1패(승점 5)로 마친 수원은 광저우 에버그란데(승점 5)를 골득실에서 따돌리며 극적으로 2위에 올랐다.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 2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하는 힘겨운 상황을 극복했다.

박건하 수원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고 모두 알고 있었다.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좋은 결과를 가져오자고 선수들과 다짐했다"며 "우리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16강을 이뤄냈다. 고생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수원은 빠른 시간에 득점이 필요했으나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후반 들어 흐름을 잡았다. 후반 4분 김건희 선제골로 앞서 나갔고, 23분 임상협이 페널티킥 골로 16강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이후 고베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잘 틀어막았다.

맨오브더매치(MOM)에 선정된 김민우는 "전반전이 끝나고 득점이 없어 선수들이 힘들어했다. 감독님을 비롯해서 나도 조금 더 인내하고 더 조직적으로 움직이자고 말했다"며 "후반에는 충분히 할 수 있으니까 즐기자고 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첫 골이 세트피스에서 나왔는데, 세트피스가 얼마나 중요한 지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전반에 득점하지 못했지만 경기 내용에서 나쁘지 않았다. 전술적인 부분도 가다듬었지만 정신적으로 처지지 말고 더 해보자고 주문했다. 교체 투입한 김건희가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우리가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수원은 16강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를 만난다. 요코하마는 H조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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