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日도쿄도지사, 스가 긴급사태 검토 환영 "신속 대응 하겠다"

등록 2021.01.04 15:17:4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포인트는 속도와 실효성"

[도쿄=AP/뉴시스] 지난달 30일 고이케 유리고 일본 도쿄도지사가 도쿄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그는 4일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도쿄 등 수도권 지역에 긴급사태 선언 발령을 검토하겠다고 표명하자 환영의 뜻을 밝혔다. 2021.01.04.

[도쿄=AP/뉴시스] 지난달 30일 고이케 유리고 일본 도쿄도지사가 도쿄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그는 4일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도쿄 등 수도권 지역에 긴급사태 선언 발령을 검토하겠다고 표명하자 환영의 뜻을 밝혔다. 2021.01.04.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4일 도쿄 등 수도권 4개 지역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발령을 검토하겠다고 표명한 가운데,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4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과 아사히 신문, NHK 등에 따르면 고이케 지사는 이날 스가 총리의 도쿄도·사이타마(埼玉) 현·지바(千葉) 현·가나가와(神奈川) 현 등에 대한 긴급사태 검토 표명에 대해 "요구에 즉시 대응해줬다"며 환영했다.

앞서 고이케 지사는 지난 2일 사이타마 현·지바 현·가나가와 현 지사들과 함께 코로나19 담당인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경제재정·재생상에게 긴급사태 선언 발령 검토를 요청했다.

고이케 지사는 긴급사태 발령에 대해 "포인트는 속도와 실효성이다"라고 강조했다. 도쿄 등 4개 지역에서 각각 절차를 밟아가며 "이쪽에서도 신속한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도쿄=AP/뉴시스] 4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도쿄도·사이타마 현·지바 현·가나가와 현 등 수도권 4개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발령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2021.01.04.

[도쿄=AP/뉴시스] 4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도쿄도·사이타마 현·지바 현·가나가와 현 등 수도권 4개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발령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2021.01.04.

이는 스가 총리도 강조했던 부분이다. 스가 총리는 이날 오전 연두 기자회견에서 도쿄 등 4개 지역에 긴급사태 선언 발령을 검토하겠다면서 "한정적,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음식점의 영업시간 단축 등 대책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생각을 시사했다.

고이케 지사는 "변이 바이러스도 (일본으로) 들어왔다는 점 등을 생각"하겠다며 대중교통 운행시간과 재택근무 등 "효과있는 방법으로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또한 제대로 국가와 협력하며 진행하는 것이 감염 그 이상 확산을 억제하는 것으로 연결된다"고 말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번 주 도쿄 등 수도권 4개 지역에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긴급사태 선언을 내리게 되면 이번이 두 번째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4월 7일 도쿄 등 7개 지역에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했다가 같은 달 16일 전국으로 발령 지역을 확대했다. 이후 지역별 단계적으로 해제했다. 5월 25일 전면 해제했다.

당시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은 사람과 사람 간의 접촉 "최저 70%, 최대 80% 감소"라는 목표를 내걸고 사회·경제 활동을 폭 넓게 제한했다. 원격 근무를 원칙으로 하고 어쩔 수 없는 경우에만 출근하도록 요청했다. 출근자를 최소 70% 줄여달라고 업계에 요청했다. 그러면서 일본 경제는 큰 타격을 받았다.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기준 –28.1%였다.  

한편 NHK가 후생노동성과 각 지방자치단체의 발표를 집계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신규 감염자 수는 3605명→3852명→4520명→3246명→3059명→3158명 등이었다. 누적 감염자 수는 24만5924명에 달했다.

긴급사태 선언 발령 검토 지역인 도쿄도·사이타마 현·지바 현·가나가와 현의 지난 3일 신규 감염자 수는 각각 816명·205명·225명·365명이었다. 4개 지역의 누적 감염자 수는 모두 1만 명을 넘는다. 도쿄도는 6만2590명, 사이타마 현은 1만4934명, 지바 현은 1만1668명, 가나가와 현은 2만2479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