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야구

신세계 야구단, 예상대로 SSG 랜더스…인천 상징(종합)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21-03-05 17:05:23
associate_pic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신세계그룹 이마트에 매각된 KBO 프로야구팀 SK 와이번스가 5일 제주 서귀포시 강창학야구장에서 스프링캠프 마지막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이날은 선수단이 SK 와이번스 로고가 박힌 유니폼을 입는 마지막날이다. 2021.03.05. woo1223@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신세계그룹 이마트 야구단의 팀명이 확정됐다. 야구 팬들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언급을 바탕으로 예상했던대로 'SSG 랜더스(LANDERS)'다.

신세계그룹은 5일 야구단의 팀명을 'SSG 랜더스'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lander'는 상륙자, 착륙선 등의 뜻을 갖고 있다. 인천항, 인천국제공항을 떠올릴 있는 단어다.

신세계그룹 측은 "'랜더스'는 인천을 상징하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처럼 인천하면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인천의 새로운 상징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팀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부 논의 과정에서 인천 지역의 특색을 잘 살릴 수 있을지, 인천을 대표할 수 있을지 여부를 팀명 결정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신세계그룹은 'landing'이라는 단어에도 의미를 뒀다.

그룹 측은 "인천은 비행기나 배를 타고 대한민국에 첫발을 내디딜(Landing) 때 처음 마주하게 되는 관문 도시"라며 "한국에 야구가 처음 상륙한(Landing) 도시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세계가 선보일 새로운 야구 문화를 인천에 상륙(Landing)시키겠다는 의지도 담았다는 것이 그룹 측의 설명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정 부회장은 음성 채팅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클럽하우스'에 등장, 새로운 구단명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정 부회장은 "후보로 웨일스, 팬더스, 마린스, 부스터스 등이 거론됐다"고 말했다. "인천하면 딱 떠오르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공항'을 중심으로 팀명을 정했다고 했다.

야구 팬들을 이를 바탕으로 신세계의 영문명인 'SSG'에 '랜더스'를 결합한 'SSG 랜더스'가 새로운 팀 명이 될 것이라고 추측했고, 추측은 그대로 들어맞았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팀 이름을 정할 때 인천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는데 우선점을 뒀다. SSG 랜더스가 인천의 상징, 인천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구단명을 확정한 신세계그룹은 구단 로고와 엠블럼, 유니폼 제작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룹 측은 정규리그가 막을 올리는 4월 3일 이전에 완성해 시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9일부터 연습경기 위주의 2차 스프링캠프를 치르는 선수단은 새로운 유니폼이 나오기 전까지 '인천군' 유니폼을 입는다. 흰색 바탕에 검정색으로 인천의 영문 표기인 'INCHEON'이 적힌 유니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스포츠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