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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코로나 하루확진 1026명.. 사망12명 최고 기록

등록 2021.04.18 06: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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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한 백신 소베라나02 등 3상 시험중

[아바나=AP/뉴시스]3월 31일(현지시간) 쿠바 아바나에서 쿠바 자체 개발 백신인 '소베라나02' 3상 임상시험 접종을 마친 지원자들이 간호사들과 함께 혈압 측정을 기다리고 있다. 쿠바 정부는 의료산업의 최우선 핵심을 코로나19와의 전쟁에 두고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소베라나02'와 '압달라'에 대해 긴급 사용 승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1.04.01.

[아바나=AP/뉴시스]3월 31일(현지시간) 쿠바 아바나에서 쿠바 자체 개발 백신인 '소베라나02' 3상 임상시험 접종을 마친 지원자들이 간호사들과 함께 혈압 측정을 기다리고 있다. 쿠바 정부는 의료산업의 최우선 핵심을 코로나19와의 전쟁에 두고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소베라나02'와 '압달라'에 대해 긴급 사용 승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1.04.01.

[아바나(쿠바)=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쿠바 보건부는 17일(현지시간) 코로나19의 하루 새 신규확진자가 1026명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12명으로 지난 해 코로나19가 시작된 이래 하루 최고 신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9만2474명,  사망자 수는 총 512명이다.

프란치스코 두란 국가위생감염병국장은 현재 29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으며 그 가운데 35명이 위중증 환자라고 설명했다.

쿠바에서 가장 감염의 중심지가 되어 있는 곳은 수도 아바나로 인구 10만명당 366.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마탄사스주아 산크티 스피리투스주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쿠바는 올 해 1월부터 새로운 코로나19 대확산과 싸우고 있다.  정부 당국은 방역제한조치를 늘리고 국내 입국자들을 격리하며 일부 국가들로부터 들어오는 항공기편을 금지하거나 제한했다.

아바나에서는 쿠바가 개발한 백신후보인 소베라나-02호가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갔으며  쿠바 동부에서는 또 한가지 백신 후보인 아브달라가 역시 3상 시험을 계속하고 있다.

역시 백신 후보인 소베라나 플러스는 며칠 뒤에 임상 2상 단계에 착수하며 여기에는 19세에서 80세까지의 자원봉사자 450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모두 코로나19의 가벼운 증상이 있거나 무증상인 감염자들이다.

이 밖에도 소베라나 01과 맘비사 등 2개의 백신이  각각 다른 단계의 임사시험에 들어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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