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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민 현실 문제 해결하는 게 정치 본령"

등록 2021.04.20 14: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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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서 "작지만 실천 가능한 변화 꾸준히 일궈야 사람 중심 사회 열려"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청소·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국회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4.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청소·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국회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4.20.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일 "국민이 처한 일상과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야말로 정치의 본령"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우리 사회 취약노동자 분들이 처한 비인간적인 환경 개선 또한 정치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느껴진다. 작지만 실천 가능한 변화를 꾸준히 일궈나가야만 비로소 사람 중심의 사회가 열리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직업에는 귀천이 없고 인간 존엄성을 존중하는 것이 헌법정신의 기본"이라며 "그러나 청소, 경비 등 취약 노동자 분들이 놓인 노동 현장은 차마 눈 뜨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열악한 곳이 태반이다. 휴식을 취하는 것은 물론이고 식사할만한 공간조차 마땅치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인간답게 일할 권리가 있다는 자명한 상식에 모두가 공감하지만 현실에서 지켜지기 위해서는 법률로서 규정하고 제도로서 보장해야만 한다"며 "경기도는 지속적인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 추진과 더불어 법률 개정을 건의해 왔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노동자분들과 마찬가지로 저 역시 맡은 바 책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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