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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은, '괴물' 유재이와 180도 다른 분위기

등록 2021.04.22 18: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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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성은 화보. 사진 = 에스콰이어. 2021.4.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성은 화보. 사진 = 에스콰이어. 2021.4.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진경 인턴 기자 = 배우 최성은의 매력이 공개됐다.

22일 공개된 '에스콰이어' 5월호 화보 속에서 최성은은 몽환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련되고 클래식한 색감을 바탕으로 특유의 맑은 감성을 표현했다. 특히, 전작인 JTBC 드라마 '괴물'에서와는 180도 다른 이미지로 변신했다.

2019년 영화 '시동'으로 데뷔한 그녀는 최근 종영한 '괴물'에서 '유재이'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과 디테일한 표현력을 보여줬다는 평을 듣고 있다.

최성은은 유재이를 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 "제가 이 인물에게 다가갈 때 제일 신경 쓴 건 엄마의 실종이라는 경험이었다. 그건 사실 제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사건이지 않나.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실종에 대한 다큐멘터리나 영상을 많이 찾아보려고 했다. 제가 지레짐작으로 생각했던 아픔,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런 부분에 어떻게 하면 잘, 또 조심스럽게 다가갈 수 있을까 노력을 많이 했던 거 같다"고 부연했다.
[서울=뉴시스] 최성은 화보. 사진 = 에스콰이어. 2021.4.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성은 화보. 사진 = 에스콰이어. 2021.4.22. [email protected]

최성은은 연기하는 그 자체에 대한 재미가 있었는데, 지금은 한 발짝 더 들어간 것 같다고 했다. "연기를 하고, 작업을 하고, 인물을 만나는 과정이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이 돼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좌절하는 상황이 더 많다고 느껴진다"고 했다.

"그 문제들을 보려 하고, 고치려 하다 보면 결국 나라는 사람의 어떤 면 때문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러면서 제 자신에 대해 알아가게 되는 것 같아 그 점도 재미가 있다"라고 배우로서 나아가는 방향성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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