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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신고자 추격 피해서 돌고 또 돌고…결국 '쾅!'[영상]

등록 2026.03.14 00:01:00수정 2026.03.14 0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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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이 연속해서 불법유턴을 하는 모습. 자료 경찰청 유튜브 *재판매 및 DB 금지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이 연속해서 불법유턴을 하는 모습. 자료 경찰청 유튜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대전 도심에서 타이어가 파손된 상태로 위험천만한 주행을 이어가던 음주 운전자가 시민의 기지와 경찰의 공조 끝에 붙잡히는 장면이 공개됐다.

14일 경찰청 유튜브에 따르면 지난 1월 대전의 한 도로에서 타이어가 펑크 난 채로 비정상적인 주행을 하는 차량이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현장을 지나던 택시 기사는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해당 차량을 발견하고 즉시 추격을 시작했다.

택시 기사는 도주하는 차량을 뒤쫓으며 경찰 상황실에 실시간으로 이동 경로와 위치를 상세히 전달했다. 추격 과정에서 음주 의심 차량은 뒤따라오는 택시를 따돌리기 위해 새벽 시간대 도심 한복판에서 불법 유턴을 감행하는 등 아찔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시민과 경찰의 긴밀한 합동 작전 끝에 도주 차량은 결국 가로막혔으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운전자의 신원이 확보됐다. 조사 결과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위험을 무릅쓰고 음주 차량을 추격해 더 큰 사고를 막은 택시 기사의 제보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음주운전은 본인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인 만큼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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