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12주기 봉하마을 추도식 축소…온라인 추모
슬로건 ‘그리움이 자라 희망이 되었습니다’
23일 봉하마을 추도식 70명 참석, 유튜브 생중계

노무현 전 대통령 12주기 공식 포스터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 12주기 봉하마을 추도식이 코로나19로 축소되고 온라인 추모행사로 열린다.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은 오는 23일 12주기 추도행사 슬로건을 ‘그리움이 자라 희망이 되었습니다’ 로 정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봉하 대통령묘역에서 엄수되는 추도식은 참석자를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12주기 추도식은 23일 오전 11시부터 유가족과 정당 및 정부 대표 등 70여명의 최소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봉하 대통령묘역에서 엄수된다.
박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공식 추도사를, 해외에 있는 재단 후원회원이 시민 추도사를 낭독한다.
밴드 기프트의 멤버 가수 이주혁의 추모공연도 마련된다. 기존에 시민 편의를 위해 제공했던 봉하열차 및 지역 단체 버스 운행은 중단한다. 또 추도식이 진행되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는 대통령묘역이 통제된다.
코로나19 감염 재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조처로 추도식은 당일 함께 하지 못하는 시민 여러분을 위해 재단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된다.
오프라인 행사는 축소되었지만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을 달랠 수 있는 온라인 행사 등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공식 슬로건인 ‘열두 번째 봄, 그리움이 자라 희망이 되었습니다’를 주제로 우리 곁에 따뜻한 사람이자, 가슴 뜨거웠던 청년으로, 시민 민주주의를 꿈꿨던 노무현 대통령의 삶을 돌아보는 회고 전시로 꾸며져 있다.
전시 내용은 노무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 볼 수 있으며, 노무현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노무현의 일기 특별판으로 연재된다.
지역위원회에서도 다양한 추모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부산지역위원회의 경우, ‘5월, 노무현을 걷다’ 챌린지를 한 달 간 진행한다.
또 ‘열두 번째 봄, 특별 생방송 토론회’, ‘알릴레오 북스 5월 특집방송’, ‘노무현의 길’, ‘노무현의 명연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온라인 연대의 장을 마련한다.
열두 번째 봄, 특별 생방송 토론회는 13일 오후 7시부터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2시간 동안 생중계 된다.
'전 세계적 불평등과 민주주의 위기 진단'을 주제로 사회는 유시민 이사장, 토론자는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성경륭 전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만권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교수가 참여한다.
알릴레오 북’s는 5월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 특집 방송으로 117만의 구독자들을 찾는다. 7일은 가정의 달 특집방송으로 '호랑이를 덫에 가두면' 이라는 책을 다룬다.
14일과 21일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추천도서인 '유러피언 드림'과 '칼의 노래'를 다룬다. 특집 방송에는 노무현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김용익 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성환 의원, 도종환 의원, 강원국 전 비서관 등이 출연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노무현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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