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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AZ 백신 공급 지연 두 번째 소송 제기…벌금 부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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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5-12 00:56:19  |  수정 2021-05-12 01:39:54
"7월 이전까지 9000만 회분 추가 공급하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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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뉴시스/AP]지난 3월24일(현지시간)자 사진에서 이탈리아북부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보건소 직원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들고 있다. 2021.05.12.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유럽연합(EU)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공급 지연과 관련해 두 번째 소송을 제기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오는 7월 이전에 백신 9000만 회분을 공급하라"며 벨기에 브뤼셀 법원에 새로운 소송을 제기했다.

1분기에 이미 공급한 3000만 회분에 더해 총 1억2000만 회분을 공급하라는 요구다.   

특히 이번 소송오로 아스트라제네카에 벌금이 부과될 수도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EU 측은 "이번 소송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측에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면서 "다만 소송의 목적은 처벌이나 벌금이 아니라 백신이 제대로 공급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U는 이미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공급 지연과 관련해 소송을 제기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3억회분을 공급하기로 한 계약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당초 올해 3월까지 약속했던 1억2000만 회분 대신 3000만 회분만 공급했다. 2분기엔 1억8000만 회분을 공급하기로 했었는데 이후 7000만 회분으로 줄였다.

EU측 관계자는 AFP에 현재 공급 속도가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첫 번째 제기한 소송 심리는 이달 26일에 열린다. 판결은 6월 말 이전에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두 번째 소송 심리는 9월24일로 예정돼 있으며 재판이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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