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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출근 이준석, 김기현과 노타이 회동…당직인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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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6-13 17:04:32
李 "당헌당규상 정책위의장 등은 원내대표와 협의"
金 "제가 따릉이 타면 안 어울려" 李 "한번 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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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3일 오전 따릉이를 타고 서울 여의도 국회로 출근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준호 여동준 기자 = 국민의힘 새 지도부의 '투톱'인 이준석 신임당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당선 후 첫 회동을 가졌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김 원내대표와 만나 "새 당지도부가 들어섰기 때문에 앞으로 협력관계와 더불어 논의할 일이 많을 것 같다"며 "저희가 내일 우선 최고위 회의를 하기 전에 원내대표를 모시고 여러 사안 좀 상의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많은 언론인이 관심있어 하는 것처럼 인사문제 같은 경우에도 당헌당규상 정책위의장 등은 원내대표와 협의를 통해 정하도록 돼있기 때문에 당헌당규에 따라 논의해야 하고 만나뵙게 됐다"고 했다.

이날 노타이 캐주얼 차림으로 회동에 참석한 김 원내대표는 "당대표가 선출되신 후에 (당직 인선을) 원내대표와 협의하는 건 당연한 절차"라며 "많은 언론이 관심 갖고 본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의미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준석 대표가 당선된 후에 시중에서 당 지지율이 올라가는 소리가 들려서, 조만간 통계 지표에도 나오지 않겠나 기대하고 있고 그렇게 결과를 만들어야겠다"며 "비빔밥 말씀해서 비빔밥 값 오르지 않겠나. 비빔밥 비비는 건 제가 잘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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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11. photo@newsis.com
김 원내대표는 "우리가 특히 당대표도 그렇고 끝까지 잘 하모니를 만들어서 필요한 역할, 자연스러운 조화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애로사항이 있으면 제가 열심히 잘 보필할 테니까 말씀해달라"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이 대표가 서울시의 공유자전거인 '따릉이'를 타고 국회로 출근한 사실을 언급하자, 이 대표는 "원래 킥보드를 타고 다녔는데 각종 규제가 늘어나서 따릉이를 타고 다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원내대표가 웃으면서 "제가 백팩 메고 따릉이 타면 별로 안 어울릴 것 같은데"라고 말하자, 이 대표가 "한번 해보시죠"라며 권했다. 김 원내대표는 "굉장히 당이 젊어진 것 같아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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