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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질주 KT, 단독 선두…LG·삼성 공동 2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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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6-13 22:07:35
SSG, 키움에 3-7로 패…공동 1위에서 4위로 추락
KIA, 더블헤더 2차전서 롯데 잡고 일요일 11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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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30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KT 위즈의 경기, KT가 4-3 1점차 승리를 거둔 뒤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21.05.30. hgryu77@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KT 위즈가 파죽의 5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KT는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5연승을 달린 KT는 시즌 32승(23패)째를 거뒀다. 공동 선두에 올라있던 SSG 랜더스가 이날 키움 히어로즈에 패하면서 KT는 단독 선두가 됐다.

3연패에 빠진 한화는 최하위(22승35패)에 자리했다.

투타에서 KT가 앞섰다.

KT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는 6이닝을 7피안타 2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2패)째를 챙겼다. 한화전 5연승 행진도 이어갔다.

타선은 홈런 2방을 때려내며 분위기를 끌고 왔다. 황재균이 스리런포를 날렸고, 조일로 알몬테도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한화는 선발 투수 김민우가 4이닝 동안 홈런 2개를 맞는 등 6실점(5자책)으로 무너지며 힘겨운 경기를 했다. 김민우는 시즌 4패(7승)째를 당했다.

한화는 2회 이성열의 적시 2루타, 3회 하주석의 적시타가 터지며 2-0으로 앞서갔다.

KT는 3회 홈런 두 방으로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김병희와 조용호의 안타로 일군 1사 1, 2루에서 황재균이 김민우의 5구째를 통타, 왼쪽 펜스를 넘기는 역전 3점포(시즌 2호)를 터뜨렸다.

후속 강백호의 좌중간 2루타로 이어진 1사 2루에서는 알몬테가 우월 2점 아치를 그렸다.

KT는 5-2로 앞선 5회 볼넷과 상대 실책 등으로 연결된 1사 만루에서 상대 폭투로 한 점을 더 얻어냈다.

한화는 2-6으로 뒤진 6회 1점을 만회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주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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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KBO리그 두산베어스 대 LG 트윈스 경기, 3-1로 승리한 LG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1.06.11. chocrystal@newsis.com
잠실에서는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2-0으로 제압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LG는 공동 2위(33승25패)로 도약했다. 연승을 이어가지 못한 두산은 공동 5위(29승27패)에 머물렀다.

LG가 '철벽 마운드'를 가동했다. 선발 정찬헌은 5이닝 4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 시즌 5승(2패)째를 따냈다. 김대유(⅔이닝)-정우영(1이닝)-김윤식(⅔이닝)-이정용(⅔이닝)-고우석(1이닝)으로 이어진 구원진이 4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타선은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안타 9개와 사사구 8개를 얻어냈지만 2점을 뽑아내는데 그쳤다. 그러나 마운드의 짠물 피칭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4회 1사 만루에서 홍창기가 몸에 맞는 볼로 걸어나가며 선제점을 올렸다. 계속된 대량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1점 차 근소한 리드를 지키던 LG는 7회 1사 1, 2루에서 오지환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두산은 선발 곽빈이 3⅓이닝 4피안타 54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내려간 뒤 5명의 구원 투수를 더 쏟아부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곽빈이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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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1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 대 한화이글스 경기, 7회말 1사 주자1,3루 키움 박동원의 쓰리런 연타석으로 홈인한 송우현과 전병우(가운데)가 홈으로 들어서는 박동원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1.05.16. chocrystal@newsis.com
인천에서는 키움이 홈런 2방을 앞세워 SSG를 7-3으로 물리쳤다.

3연패를 끊어낸 키움은 7위(28승31패)를 유지했다. SSG(31승24패)는 공동 1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키움은 0-0으로 맞선 4회 6점을 쓸어담고 우위를 점했다. 홈런 2개가 결정적이었다.

선두 서건창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후속 박동원이 SSG 선발 조영우의 초구를 걷어 올려 왼쪽 펜스를 넘겼다. 시즌 12호포.

키움의 공세는 계속됐다. 볼넷으로 걸어나간 이정후는 상대 폭투에 2루에 안착한 뒤 박병호의 땅볼에 3루까지 진출했다. 1사 3루에서 김혜성의 땅볼에 이정후가 홈을 밟았다.

송우현의 2루타와 데이비드 프레이타스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 2루에서는 전병우가 좌월 3점포(시즌 4호)를 작렬했다.

SSG도 키움 선발 제이크 브리검에게 홈런 2개를 빼앗았지만, 솔로포만 2개가 터져 추격에 힘을 붙이지 못했다.

최정이 4회 좌월 솔로아치(시즌 14호)를 그렸고, 추신수가 6회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1점포(시즌 10호)를 날렸다.

브리검은 홈런 2개를 맞았지만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3승(3패)째를 수확했다.

조영우는 4이닝 동안 3개의 안타 중 2개를 홈런으로 내주며 6실점해 시즌 7패(2승)째를 피하지 못했다.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를 5-3으로 꺾었다.

삼성은 2연승을 이어가며 공동 2위(33승25패)로 올라섰다. 2연패를 당한 NC는 공동 5위(29승1무27패)에서 움직이지 않았다.

삼성은 4회 오재일의 2루타로 선취 득점하고, 후속 이원석의 땅볼에 한 점을 더 보태며 2-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7회 불펜진의 제구 난조 속에 3점을 빼앗겼다.

2사 후 최지광이 연거푸 볼넷을 내주자 삼성은 임현준을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임현준도 볼넷으로 베이스를 가득 채웠고, 박민우에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삼성은 다시 투수를 심창민으로 교체했다.

2사 만루 위기에서 등판한 심창민도 양의지를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밀어내기로 2-2 동점을 허용했다. 후속 애런 알테어에는 좌전 적시타를 맞아 2-3 역전을 당했다.

삼성은 8회 타선 집중력으로 다시 3점을 따내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 박해민의 좌중간 2루타와 구자욱의 몸에 맞는 공으로 연결한 1사 1, 2루에서 상대 폭투로 2, 3루를 일궜다. 찬스에서 등장한 강민호는 2타점 역전 적시타를 쳤다.

오재일의 고의4구와 최영진의 몸에 맞는 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김헌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6이닝 2피안타 5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 난조에 승리를 놓쳤다. 팀의 다섯 번째 투수로 나선 이재익이 ⅔이닝 무실점으로 행운의 승리를 낚았다.

 부산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더블헤더 2차전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6-3으로 울렸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6-8로 패하며 일요일 연패가 '11경기'로 늘었던 KIA는 마침내 올 시즌 일요일 첫 승을 수확했다.

 KIA(23승32패)는 롯데를 9위(22승1무33패)로 밀어내고 단독 8위가 됐다.

KIA 선발 이민우는 5이닝 5피안타(1홈런) 4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첫 승(3패)을 신고했다.

롯데 선발 나균안은 3이닝 7피안타(1홈런) 5실점으로 부진, 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다.

KIA는 2회 4점을 올리며 기선제압을 했다. 1사 1, 2루에서 이창진이 중전 적시타로 선제점을 챙겼다. 2사 1, 2루에서는 최원준과 김선빈이 연속 적시타를 때려 4-0까지 달아났다.

3회는 프레스턴 터커가 롯데 나균안에게 우월 솔로포(시즌 4호)를 날렸다.

롯데는 4회 추재현의 우월 1점포(시즌 4호)를 시작으로 5회1점, 7회 1점을 더 얻어내며 추격했지만, KIA는 8회 2사 2루에서 최원준의 좌전 적시타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KIA 마무리 정해영은 6-3으로 앞선 8회 2사 1루에서 등판, 1⅓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0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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