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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포럼]한정애 환경장관 "탄소중립 위한 대전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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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6-17 09:01:59
17일 '뉴시스 기후변화 포럼: 넥스트 팬데믹 기후위기'
"쉽지 않지만 나와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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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뉴시스 기후변화 포럼: 넥스트 팬데믹 기후 위기' 영상 축사를 통해 탄소중립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1.06.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탄소 중립을 향한 국제사회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며 "2050 탄소 중립을 위해 에너지, 경제, 사회 전 부문에 걸친 대전환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17일 오전 '뉴시스 기후변화 포럼: 넥스트 팬데믹 기후 위기' 영상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오전 7시부터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포럼은 기후 위기 현황과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장관은 "4월 세계기후정상회의, 5월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지난 주말 영국에서 개최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등 주요 국제행사를 계기로 탄소 중립을 위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 에너지 전환을 위한 탈(脫) 석탄발전,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의지를 결집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우리나라의 기후 변화 대응 노력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 역시 올해 11월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NDC 추가 상향 수준을 발표하고, 신규 해외 석탄발전 금융지원을 전면 중단할 것임을 선언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월22일 세계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해 올해 내 NDC 추가 상향과 신규 해외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공적 금융 지원 중단 방침을 밝혔다. 앞서 지난해 말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 '2050 장기저탄소발전전략'(LEDS)과 NDC를 제출하면서 임기 내 NDC 추가 상향을 천명해 왔다.

한 장관은 또 "67명의 세계 지도자가 참석한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 서울선언문을 채택해 포용적인 녹색 회복과 민관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국제사회 합의를 이끌어낸 바 있다"며 "함께 가는 탄소 중립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주말 G7 정상회의 '기후 변화와 환경' 세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선도 발언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실천의 시간이다. 쉽지 않은 길이지만, 나와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하는 길"이라며 "2050 탄소 중립을 위해 에너지, 경제 사회 전 부문에 걸친 대전환을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우선 이달까지 부문별 탄소 중립 시나리오를 마련한 뒤 이를 토대로 NDC 추가 상향을 추진한다. 또 지난달 발족한 탄소중립위원회와 협력하고, 탄소중립 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 장관은 "탄소 중립 미래상을 전망하는 시나리오와 NDC를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발전, 산업, 수송 등 부문별로 핵심 추진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며 "기후 대응 기금을 신설해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지원하고, 범정부적인 연구·개발(R&D) 역량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어 "지난달 말 발족한 우리 사회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탄소중립위원회와 긴밀하게 협의하겠다"며 "우리 사회 곳곳에서 탄소 중립을 흔들림 없이 시행하고 정의로운 전환이 될 수 있도록 하는 탄소 중립 법안도 국회와 협의해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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