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0.15%↑…비싼 전세·매물 감소에 '쑥'
등록 2021.07.08 14:00:00수정 2021.07.08 14:53:19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발표
고가 전세에 매매 눈돌려…매물잠김 현실화
이번주 서울 상승률, 2019년 12월 이후 최고
서울 전역 불장…저가·고가, 신축·재건축 다 올라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1/07/08/NISI20210708_0000783573_web.jpg?rnd=20210708145213)
[서울=뉴시스]
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첫째 주(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 가격은 0.26%, 전세 가격은 0.19% 상승했다.
서울은 전주 0.12%에서 0.15%로 상승폭이 확대됐는데, 이는 2019년 12월 셋째 주(16일) 0.20%의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강·남북, 신축·재건축 할 것 없이 다 올랐다
전셋값이 크게 오르면서 '사자'로 돌아선 수요자들이 많아진 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공급 측면에서는 6월1일 다주택자들에 대한 양도세 및 보유세 중과세가 시행되면서 매물잠김이 현실화된 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강북에서는 노원구(0.26%→0.29%)가 중계·월계동 역세권과 상계동 재건축, 도봉구(0.14%→0.16%)는 상대적 저가 인식이 있는 쌍문·창동·도봉동 구축, 마포구(0.15%→0.16%)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공덕·도화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에서는 송파구(0.15%→0.20%)가 잠실동 대단지와 가락동 위주로, 서초구(0.17%→0.19%)는 서초동 주요 단지와 반포동 재건축, 강남구(0.15%→0.18%)는 도곡·역삼동 중대형 및 재건축, 강동구(0.13%→0.14%)는 둔촌·암사동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동작구(0.18%)는 상도·사당·흑석동, 영등포구(0.11%→0.14%)는 신길동 구축과 대림동 위주로 올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교통호재, 전셋값 상승 및 매물 감소 등으로 중저가 지역과 신축, 재건축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올 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값이 9.97% 상승해 지난해 연간 상승률인 9.65%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아파트값도 12.97%올라 19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상반기 전국 아파트 전세값도 5.54% 상승해 2011년 이후 10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사진은 4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1.07.04.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7/04/NISI20210704_0017635169_web.jpg?rnd=20210704165148)
[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올 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값이 9.97% 상승해 지난해 연간 상승률인 9.65%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아파트값도 12.97%올라 19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상반기 전국 아파트 전세값도 5.54% 상승해 2011년 이후 10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사진은 4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1.07.04. [email protected]
수도권, 한 풀 꺾였지만 여전히 높은 상승률
인천 계양구(0.54%→0.62%)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작전동 구축, 연수구(0.74%→0.54%)는 교통호재가 있는 청학·연수동 구축, 서구(0.62%→0.46%)는 석남·가정동 역세권, 중구(0.21%→0.43%)는 중산·운서동 위주로 올랐다.
경기에서는 안양 동안구(0.99%→0.93%)가 GTX-C 접근성이 좋은 비산·평촌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군포(0.79%→0.76%)와 의왕시(0.78%→0.73%)는 인접 지역 대비 저가 인식이 있는 지역, 오산시(0.96%→0.71%)는 오산·부산동 구축, 안산 단원구(0.57%→0.70%)는 선부·고잔동 재건축 위주로 비싸졌다.
서울, 전셋값도 상승폭 확대
노원구(0.10%→0.11%)가 월계·상계·중계동 구축 위주로, 도봉구(0.06%→0.11%)는 쌍문·도봉·창동 대단지, 용산구(0.07%→0.10%)는 이촌동 역세권, 마포구(0.08%→0.10%)는 아현·공덕동 준신축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남권에서는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서초구(0.34%→0.29%)는 서초·잠원·방배동, 강동구(0.15%→0.14%)는 명일·천호동 중저가, 송파구(0.19%→0.13%)는 잠실·문정동 인기단지, 강남구(0.12%→0.10%)는 대치·도곡·압구정동이 주로 올랐다. 동작구(0.16%→0.14%)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영향으로, 금천구(0.00%→0.07%)는 적체됐던 급매물이 해소되며 보합에서 상승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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