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쿄, '4차 긴급사태' 선포…올림픽 기간 완전히 포함
이달 12일부터 8월 22일까지 긴급사태
도쿄올림픽, 23일 개막
[도쿄=AP/뉴시스] 8일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도쿄 올림픽 오륜 조형물 앞을 지나가고 있다. 2021.07.08.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8일 코로나19 재확산을 고려해 도쿄도에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4차 긴급사태를 선포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도쿄올림픽은 전 기간 긴급사태 속에 열린다. 올림픽은 이달 23일 개막해 내달 8일까지 이어진다.
8일 도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96명으로 전주 같은 요일과 비교할 때 19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정부는 오키나와현에 내린 긴급사태도 도쿄도와 마찬가지로 8월 22일까지 연장했다.
사이타마현, 지바현, 가나가와현, 오사카부 등 4개 지역에 내린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도 내달 22일까지 연장했다.
일본 정부는 내국인 관중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가 무관중 전환을 다시 검토 중이다. 외국인 관중은 받지 않기로 지난 3월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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