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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이순신 현수막' 논란 日 직격…"악성 비루스보다 위험"

등록 2021.07.26 11:00:11수정 2021.07.26 15: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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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반한 움직임 지적…"불망나니 짓"
"일본 반동 영토 강탈 야망, 이룰 수 없는 개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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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020 도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22일 일본 도쿄 하루미지 올림픽 선수촌 대한민국 선수단 숙소에 태극기와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21.07.22.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북한 선전매체가 도쿄올림픽 현수막 논란, 욱일기 시위 등을 지적하면서 "왜나라 족속들이야 말로 조선민족의 천년 숙적이고 악성비루스(코로나19)보다 더 위험한 평화의 파괴자"라고 비난했다.

26일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도쿄올림픽 관련 반한 움직임과 관련해 "최근 일본 반동들이 신성한 올림픽 운동의 이념과 정신을 어지럽히는 불 망나니짓"이라는 등 언급을 하면서 비판했다.

이들은 "일본 반동들은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지도를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게시한 데 이어 2021년 방위백서라는 데서 독도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로 존재한다는 억지 주장까지 늘어놨다"고 했다.

또 "스가 패당은 남조선(한국) 선수단이 일본 도쿄 선수촌에 걸어놓은 대형 현수막에 대해 트집 잡으며 우익 깡패들을 내몰아 욱일기를 흔들며 난동을 부리게 하는 천하의 못된 짓도 서슴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남조선 각 계층 속에서 항의와 규탄 여론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사례로는 '우리 땅을 빼앗으려는 왜나라 것들과 마주 앉는 것 자체가 모욕', '독도를 지키고 일본 것들에게 강타를 안겨주자' 등 주장을 전했다.

매체는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 올림픽이 열리고 있음을 상기하고 "전야부터 우리 민족 고유 영토인 독도를 제 땅이라고 우기는 역사왜곡 책동이 감행되고 우익 깡패들의 난동까지 백주에 공공연히 벌어진 것이 현실"이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올림픽 경기 대회 주최국 간판을 악용해 일본 반동들이 자행하는 파렴치하고 저열한 망동 이면에는 독도영유권 주장을 국제적으로 인정시키고 재침책동을 합리화하려는 간특한 속심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림픽 경기 대회마저 추악한 정치적 목적과 재침 야망 실현에 악용"한다고 지적하고 "일본 반동들이 아무리 영토 강탈 야망 실현에 혈안이 되어 날뛰어도 이룰 수 없는 개꿈에 불과하다"고 했다.

북한 선전매체 등의 반일 주장은 최근 빈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과거사, 독도 영유권 주장, 군비 확충 등에 관한 지적 등이 있었고 도쿄올림픽과 결부한 비난도 제기됐던 바 있다.

일례로 선전매체 려명은 전날 "최근 도쿄올림픽 계기로 일본의 역사왜곡과 영토 강탈책동이 심해지고 있다"면서 방위백서 내 독도 영유권 주장, 도쿄올림픽 관련 독도 표기 문제를 거론했다.

또 "극우 분자들을 내몰아 올림픽 선수촌에서 전범기인 욱일기를 흔들어 대게 하는가 하면, 군함도 탄광 관련 징용 역사가 왜곡 전시됐다고 지적한 유네스코 결정문에 대해서도 뻔뻔스레 반발해 나섰다"고 했다.

아울러 "적반하장격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 "독도 영유권 궤변을 늘어놓으면 놓을수록 사무라이 족속들을 향한 조선민족의 분노는 더더욱 치솟을 것"이라는 등 주장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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