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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동외동패총, 국가사적 승격을 위한 힘찬 발걸음

등록 2021.08.17 15: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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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유적 고성 만림산토성 복원과 함께 소가야 왕도 건설 신호탄

1, 2차 시굴조사 끝내고 8월 말부터 본격 발굴조사 실시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은 동외동패총(경남도 기념물 제26호)을 국가사적으로 승격하여 소가야 왕도 복원을 이루기 위해 지난 4~5월 1, 2차 시굴조사 끝내고 8월 말부터 본격 발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사진은 시굴조사전의 동외동 패총 모습이다.(사진=고성군 제공).2021.08.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은 동외동패총(경남도 기념물 제26호)을 국가사적으로 승격하여 소가야 왕도 복원을 이루기 위해 지난 4~5월 1, 2차 시굴조사 끝내고 8월 말부터 본격 발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사진은 시굴조사전의 동외동 패총 모습이다.(사진=고성군 제공).2021.08.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고성 동외동패총(경남도 기념물 제26호)을 국가사적으로 승격해 소가야 왕도 복원을 이루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17일 고성군에 따르면 동외동패총의 국가사적 지정을 위해 지난 4~5월 1, 2차 시굴조사 끝내고 이달 말부터 본격 발굴조사를 실시한다.

고성 동외동패총은 고성읍의 중심에 위치하며 고자미동국과 소가야의 실체를 이해하는 삼한시대 대표 생활유적이며 고성 송학동고분군, 남산토성, 고성 만림산토성과 함께 소가야왕도 복원을 위한 주요 유적이다.

동외동패총 유적면적은 1만8916㎡(16필지)이며, 군유지 5855㎡(5필지)와 사유지 1만3061㎡(11필지)로 1974년 12월 28일 경남도 기념물 제26호로 지정됐으나 생활유적의 범위를 찾지 못해 국가사적 승격이 되지 못했다.

고성군은 올해 경남도로부터 문화재정비보수 사업비 2억 1600만 원을 지원받아 생활유적 범위의 추가 확인이 필요한 토지에 대해 지난 2월 토지보상 절차를 거쳐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1, 2차 시굴조사를 실시했다.

1차 시굴조사는 고성읍 동외리 255-1번지로 환호, 패각층이 발견되었으며 전문가의 자문 결과 추가 시굴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은 동외동패총(경남도 기념물 제26호)을 국가사적으로 승격하여 소가야 왕도 복원을 이루기 위해 지난 4~5월 1, 2차 시굴조사 끝내고 8월 말부터 본격 발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사진은 시굴조사를 마친 동외동 패총 모습이다.(사진=고성군 제공).2021.08.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은 동외동패총(경남도 기념물 제26호)을 국가사적으로 승격하여 소가야 왕도 복원을 이루기 위해 지난 4~5월 1, 2차 시굴조사 끝내고 8월 말부터 본격 발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사진은 시굴조사를 마친 동외동 패총 모습이다.(사진=고성군 제공).2021.08.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고성읍 동외리 253-1번지 등 3필지를 대상으로 2차 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동외동패총 아랫단의 주거지와 패각 등을 포함한 거주 흔적이 발견됐다.

이는 소가야문화 연구에 중요한 가치를 가질 뿐만 아니라 국가사적으로서 충분한 가치를 내재한 대표 생활유적으로, 전문가들은 정확한 발굴조사는 물론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종합정비계획 수립, 국제학술대회를 진행해 국가사적으로 승격하도록 요청했다.

이에 고성군과 고성군의회는 지난 6월 말 고성 동외동패총 종합정비를 통한 대대적인 가야사복원을 위해 발굴조사비 2억 5000만 원을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했으며 8월 말부터 본격적인 발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해상왕국 소가야 핵심유적의 복원 정비를 위한 고성 동외동패총 발굴조사를 바탕으로 고성 송학동고분군 종합정비계획, 2022년 고성 송학동고분군 세계유산등재, 국방유적인 고성 만림산토성 복원으로 소가야왕도 건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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