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훈·김주형, DGB금융그룹 어바인오픈 첫날 공동 1위
[서울=뉴시스] 16일 경북 칠곡 파미힐스CC에서 열린 2021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 1라운드 10번홀에서 이태훈이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1.09.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태훈은 16일 경북 칠곡 파미힐스CC 동코스(파71·721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2017년 신한동해오픈, 2019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정상에 선 이태훈은 통산 3번째 KPGA 코리안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이태훈은 정확한 샷 감각과 안정된 퍼트를 앞세워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태훈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런 경기였다"며 "퍼팅을 몇 개 놓쳤지만,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샷감이 괜찮다. 내리막 퍼터가 어려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스에 대해 "러프에 빠지면 정말 어렵다. 페어웨이를 잘 지키고 오르막 퍼팅의 찬스가 왔을 때는 꼭 잡아야 할 것 같다. 그린이 전반에는 느렸고 후반에는 빨랐다. 짧은 퍼터가 안 들어갔다. 오늘처럼 플레이 잘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2022~2023년)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5일 전남 나주 해피니스CC에서 열린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마지막라운드 2번홀에서 김주형이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1.09.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주형은 지난 6월 SK텔레콤 우승 이후 시즌 2승이자 통산 3번째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2018년 한국오픈에서 정상에 선 최민철은 약 3년만에 우승을 노린다.
최민철은 "선두로 마무리할 줄 몰랐다. 후반에 퍼터가 잘 들어가면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2년간(2022~2023년) KPGA 코리안투어 시드가 부여된다.
백석현(31)은 5언더파 66타를 기록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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