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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中 화웨이 올해 스마트폰 매출 최대 400억$ 감소"

등록 2021.09.24 23:57:19수정 2021.09.25 16: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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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의 전방위적인 압박을 받는 중국 최대 통신기기 업체 화웨이 기술(華爲技術)의 2021년 스마트폰 매출액이 최대 400억 달러(약 47조1200억원)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신랑망(新浪網)과 재부망(財富網) 등에 따르면 쉬즈쥔(徐直軍) 화웨이 기술 윤번회장은 24일 베이징에서 기자들을 만나 올해 스마트폰 부문 매출이 최소한 300억~400억 달러 줄어든다고 전망했다.

쉬즈쥔 윤번회장은 화웨이 기술의 공급망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계속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스마트폰 사업의 손실을 5G(5세대 이동통신 시스템) 관련 신 분야에서 보완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쉬즈쥔 윤번회장은 "5년 후, 10년 후에도 화웨이가 존재하는 게 우리로선 최대의 희망"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쉬즈쥔 윤번회장은 중국의 반도체 산업 육성에 관해선 "대단히 견실한 성과"를 냈다고 강조하면서도 화웨이의 서플라이 체인을 둘러싼 도전에 대처하는데는 장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화웨이는 공항이나 광산 채광장 등에서 5G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는 등 새로운 분야에서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쉬즈쥔 윤번회장은 5G 기술의 응용에 대해 앞으로 수년 사이에 중국이 세계를 이끌 선두주자로 나선다고 전망했다.

2021년 1~6월 상반기 화웨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9.4% 대폭 줄어든 3204억 위안(약 58조3480억원)에 그쳤다.

스마트폰 부문이 미국의 강력한 수출규제 등으로 생산에 타격을 받으면서 부진했고 새로 추진하는 사업도 아직 주력 수입원으로 크지 못함에 따라 대폭적인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

매출액을 가장 떨어트린 스마트폰을 포함하는 소비자 대상 사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7.0% 축소한 1357억 위안을 기록했다.

미국 정부가 작년 9월부터 수출규제를 강화해 반도체 등의 조달이 엄격히 제한되면서 스마트폰 생산에 큰 지장을 초래했다.

화웨이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상반기 20%에 육박해 삼성전자 다음 세계 2위였다가 2021년 상반기엔 세계 5위권 밖으로 처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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