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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지중해 크레테섬서 규모 6.0 강진..."진원 얕아 벌써 10명 사상"

등록 2021.09.27 19: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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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타=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그리스 크레타섬의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무너진 그리스 정교회 예배당 부근에서 대응하고 있다. 당국은 이 지진으로 최소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2021.09.2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그리스 지중해 크레테섬에서 27일 규모 6.0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9시17분(한국시간 오후 3시17분)께 크레테섬 트라프사논 북북서쪽 7km 떨어진 일대를 강타했다.

진앙은 북위 35.252도, 동경 25.260도이며 진원 깊이가 8.7km라고 USGS가 전했다.

아테네 국립천문대 지구역학 연구소는 규모 5.8 지진이 크레테섬 이라클리온 남쪽 25km 지역에서 일어났으며 진원 깊이가 10km이고 규모 4.3 등의 여진이 잇따랐다고 전했다.

AP 통신은 지진으로 교회와 가옥이 무너지고 바위가 굴러 떨어지면서 지금까지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는 보고가 들어왔다고 보도했다.

유로 지중해 지진센터는 이번 지진 규모를 6.5로 최초 공표했다가 6.0으로 수정했다.

진앙에 인접한 아르칼로호리 마을의 관계자는 스카이 TV에 교회 2곳과 다른 건물들이 피해를 보았고 2명이 무너진 교회와 가옥에 갇혔다고 말했다.

이라클리온에서는 지진에 놀란 주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오고 학교에선 긴급 대피작업이 진행됐다.

그리스 일대는 유라시아 지각판과 아프리카 지각판이 맞닿는 곳에 위치하면서 크고 작은 지진이 잦다.

앞서 지난 3월 아테네에서 멀지 않은 엘라소나 지역에서 규모 6.0 강진에 이어 규모 5.9의 여진이 잇따라 발생해 수백 채의 가옥들이 피해를 보았다.

작년 11월 그리스와 터키 사이 에게해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일어나 100명 넘는 사망자를 냈다.

지난해 6월에는 크레타섬 레라페트라 남남동쪽에서 규모 5.2 지진이 있었다.

2019년 11월엔 그리스에 인접한 알바니아에서 규모 6.4 강진으로 최소한 27명이 숨지고 600여명 이상 다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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