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LG 서건창 "부담 내려놓으니 좋은 분위기로 이어져"

등록 2021.09.30 23:00:5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사내용 요약

"개인 성적보다 팀이 이기는 데에만 신경 쓰고 있다."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초 무사 1, 2루 상황에서 LG 2루수 서건창이 1루 주자 두산 박건우를 포스 아웃 시킨 뒤 송구하고 있다. 2021.09.30.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LG 트윈스의 2루수 서건창(32)이 부담감을 내려 놓으니 자신과 팀이 좋은 흐름으로 올라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건창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2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출전,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LG는 12안타를 집중해 12-4로 대승을 거뒀다.

4연승을 올린 3위 LG(62승 5무 48패)는 2위 삼성 라이온즈(65승 8무 50패)와의 격차를 0.5경기로 유지했다. LG는 4위 두산(58승 5무 54패)과의 승차를 5경기로 벌렸다.

서건창은 최근 8경기 연속 안타를 날리면서 시즌 타율을 0.265로 끌어 올렸다.

서건창은 "최근 어떻게 쳤는지도 잘 모르겠다. 팀이 이길 수 있는 경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에만 신경 쓰고 있다. 개인적인 건 다 잊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7월말 트레이드를 통해 LG 유니폼을 입은 서건창은 "팀에 조금씩 녹아들고 있다. 선수들하고도 많이 편해졌다. 일원이 된 거 같아서 마음 편하게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 LG 서건창이 2루에서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2021.09.28. jhope@newsis.com

주로 3번 타순에서 경기를 뛰고 있는 것에 대해 "3번이라고 중심 타순이라고 생각하기보다 테이블 세터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한다. 안타를 쳐서 주자를 불러 들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팀이 원하는 걸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게임의 흐름을 파악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부담감을 내려놨다고 했다. LG 역시 우승 욕심보다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건창은 "잘해야 한다는 부담을 강하게 가졌었다. 조금은 비워 놓고, 부담감을 내려놓으니 나도, 팀도 좋은 분위기에 올라서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LG가 시계 세레모니를 하지 않는 것도 내려놓는 것에 대한 시작이었다. 시계 세레모니는 우승을 바라보고 하는 건데, 우리가 너무 부담을 갖지 않느냐는 생각에 첫 안타를 친 선수의 세레모니를 따라하고 있다"고 웃었다.

서건창은 타격에 대한 견해도 전했다.

그는 "많은 선수들이 은퇴하기 전까지 타격에 대해 연구하다가 답을 못 찾았다고 한다. 더 나은 걸 찾아가는 과정, 새로운 걸 해내기 위한 노력 등 모든 게 잘 맞아 떨어져야 한다. 좋은 시즌을 보내면 좋겠지만, 안된다고 포기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