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주한 필리핀 대사 춘천공장 방문"
필리핀 정부 백신 인프라 구축계획 따른 회사 파이프라인 지원 검토
유코백-19 임상3상 협력 가능성 및 선공급 등 논의
유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회사 신공장에 외국 대사가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사관 측은 신종 감염병에 대한 향후 대책으로 필리핀 정부의 백신 연구시설 및 제조 인프라 구축 계획을 소개했으며, 유바이로직스의 플랫폼 기술과 파이프라인의 도입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자체 개발 중인 유코백-19의 임상 개발 현황 및 3상 진행 계획 등을 발표하고 필리핀에서 비교 임상을 실시할 경우 우선적으로 허가백신을 공급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이를 위한 대조백신의 공여,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협력 등도 요청했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필리핀 현지 파트너사인 Glovax와 협력을 통해 필리핀 내 코로나19 백신의 완제시설 구축, 원액공급 및 단계적 기술이전 등을 협의해 온 바 있다"며 "지난주 유코백-19의 임상3상 신청을 계기로 필리핀에서의 대조 백신 확보 및 비교 임상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